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사무연구직노조, 단체교섭 앞두고 그룹회장과 상견례 요청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5-21 17:4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그룹 사무직과 연구직 직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이 2021년 단체교섭을 앞두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 상견례를 요청했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4월 말 출범한 ‘현대자동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동조합’은 이건우 위원장 명의로 20일 정의선 회장 앞으로 상견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현대차그룹 사무연구직노조, 단체교섭 앞두고 그룹회장과 상견례 요청
▲ 이건우 현대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동조합위원장이 4월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노동조합 설립신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대상노무법인>

노조는 공문에서 “처음 인사드린다”며 ‘현대차그룹 최초의 사무연구직 노동자를 가입대상으로 하는 산별 노조’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곧 시작될 임단협을 앞두고 상견례 형식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어떠할지 제안한다”며 6월4일 금요일까지 답변을 요구했다.

노조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 아래 어떻게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사와 생산방식 변화 속에서 고용안정을 요구하는 노동자들 모두 더는 물러설 수 없다”며 “당사자의 만남은 그렇기에 더욱 소중할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들어 공정한 성과급을 향한 젊은 세대 연구직과 사무직 직원의 불만이 확산하며 별도의 노조 설립 움직임이 일었고 이를 반영해 4월29일 사무연구직 노조가 출범했다.

현대케피코의 입사 3년차 이건우 매니저가 사무연구직 노조위원장을 맡았다.

이 위원장은 4월26일 노조 설립신고서 제출 이후 기자회견에서 “현대차그룹 사무·연구직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새로운 창구가 필요하다고 느껴 별도의 노조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며 “의사결정을 할 때 통계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사무연구직 노조는 출범 당시 500명 정도 시작해 이후로도 꾸준히 가입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무연구직 노조가 올해 단체교섭에 참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무연구직 노조가 단체교섭을 하려면 교섭대표 노조 지위를 얻어야 하는데 현대차는 현재 5만 명의 조합원을 지닌 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교섭대표 노조를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