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위비뱅크의 모바일메신저 서비스인 ‘위비톡’ 방송광고를 선보였다.
우리은행은 5일부터 ‘위비’ 캐릭터를 등장시킨 위비톡 방송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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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5일부터 모바일메신저 서비스 '위비톡'의 방송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
위비는 우리은행의 모바일 전용 은행서비스 ‘위비뱅크’의 마스코트 캐릭터다. 이 방송광고는 ‘카우보이’와 ‘힙합보이’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위비톡은 올해 1월 우리은행에서 출시한 모바일메신저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이번 광고에서 위비톡 앱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주유할인, 커피쿠폰, 해외여행 등 여러 이벤트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방송광고를 5년 만에 다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우리은행과 위비톡이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설연휴 이후 위비톡 후속광고를 방영하기로 했다. 이 광고에는 연예인 유재석씨가 출연한다. 유씨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금융회사 광고 모델을 맡는다.
우리은행은 위비톡에 메신저 기능과 함께 유통, 결제, 상담 서비스 등을 결합해 종합적인 금융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현재 영어와 중국어 버전 위비톡도 서비스되고 있으며 조만간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어 버전이 출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