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공정위,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혐의 삼성전자 사장 정현호 고발방침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5-20 15:0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측근을 삼성그룹의 단체급식 계열사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고발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공정위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공정위 사무처는 1월 말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사장 등 삼성 미래전략실 핵심 관계자인 전현직 임원 4명을 검찰에 고발한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삼성그룹에 보냈다.
 
공정위,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혐의 삼성전자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02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현호</a> 고발방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사장.

이 부회장은 고발대상에서 제외됐다.

공정위 사무처는 이들이 사업지원TF를 통해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사업지원TF는 삼성 미래전략실이 2017년 해체된 뒤 전자계열사 사이 사업 현안을 조율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TF장을 지내는 정 사장은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뒤 비서실 재무팀, 전략기획실 전략지원팀,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과 인사팀장 등을 거쳤다. 이 부회장과 비슷한 시기에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공부하기도 해 이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사무처가 정 사장 등 4명을 실제 검찰에 고발할지 여부는 26~27일 열리는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결정된다.

이에 앞서 17일 삼성 계열사들은 공정위에 삼성웰스토리 관련 문제를 놓고 자진 시정에 해당하는 ‘동의의결’을 신청했다.

공정위는 전원회의에서 고발이 필요한지 먼저 살펴본 뒤 동의의결 신청을 수용할 지를 논의하기로 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동의의결은 고발요건에 해당하지 않을 때만 적용할 수 있다.

공정위는 2018년부터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여부를 조사해 왔다.

삼성웰스토리는 2013년 삼성에버랜드의 급식 및 식자재 유통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회사로 삼성물산의 100% 자회사다. 국내 단체급식시장에서 매출 1위에 올라 있다.

공정위는 삼성웰스토리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구내식당 일감을 수의계약 형태로 받아 규모를 키웠다고 보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2019년 매출의 38.3%를 계열사 일감으로 올리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