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무주택 실수요자 주택담보대출 한도 완화에 찬성52%, 반대41%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2021-05-18 12:0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무주택 실수요자 주택담보대출 한도 완화에 찬성52%, 반대41%
▲ 주택담보대출 한도 완화 찬반 여론조사 결과. <리얼미터>
국민의 절반 이상이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담보대출 한도 완화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대 여론도 작지 않았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4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주택담보대출(LTV) 한도를 완화하는 데 찬성한 응답자가 52.0%, 반대한 응답자가 41.8%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의 6.2%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에서는 무주택 실수요자 대상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90%까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 같은 방안에 찬성 혹은 반대하느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 찬성’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7.4%, ‘매우 찬성’이 24.6%였다.

지역별로 응답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는데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찬성하는 여론이 우세했고 대구와 경북은 반대하는 여론이 더 많았다.

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세종·충청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각각 61.9%, 61.3%로 높았다.

서울시의 찬성은 51.5%, 반대는 43.3%로 집계됐다.

반면 대구와 경북에서는 찬성이 33.6%, 반대가 59.3%로 반대가 우세했다.

부산과 울산, 경남에서는 찬성이 44.3%, 반대가 48.4% 나타났고 광주와 전라도는 찬성이 44.8%, 반대가 44.9%로 찬성과 반대 응답이 비슷하게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 찬성하는 비율이 69.3%로 높았으며 반대한다는 응답은 24.1%에 그쳤다.

반면 20대, 40대, 60대 등에서는 찬성과 반대 응답이 팽팽하게 갈렸는데 찬성한다는 비율이 각각 48.3%, 48.4%, 50.4%였고 반대한다는 응답은 47.9%, 46.8%, 45.4%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14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