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브랜디와 손잡고 서울 동대문 패션업계의 해외진출 지원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5-18 10:44: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가 커머스플랫폼기업 브랜디와 손잡고 서울 동대문 패션업계 소상공인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네이버와 브랜디는 17일 ‘동대문 패션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플랫폼-풀필먼트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 브랜디와 손잡고 서울 동대문 패션업계의 해외진출 지원
▲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왼쪽)와 서정민 브랜디 대표이사가 17일 ‘동대문 패션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플랫폼-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풀필먼트는 물류회사가 온라인 주문부터 포장, 배송, 반품, 재고 관리까지 총괄하는 물류 일괄대행서비스를 말한다. 

브랜디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제휴는 동대문 패션 도소매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면서 동대문 K-패션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동대문 패션 소상공인들의 스마트스토어 플랫폼 입점을 지원한다.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시장의 판로를 뚫기 위한 사업 확장도 돕기로 했다. 

네이버와 브랜디가 동대문 풀필먼트 시스템을 구축하면 주문상품의 정확한 출고·발송날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시장의 주문을 처리할 기반이 갖춰지게 된다. 

네이버는 동대문 패션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일본 스마트스토어에 연결해 야후재팬과 라인을 이용하는 일본 소비자에게도 판매될 수 있는 경로를 만들 계획을 세웠다. 

브랜디는 동대문 패션시장 거점에 1차 풀필먼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2차 센터도 구축해 전체 규모를 확장하기로 했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동대문 기반의 풀필먼트통합관리시스템(FMS)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매달 물동량 100만 건 규모를 3배 이상 늘릴 방침을 세웠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동대문 판매자들이 물류에 관련된 고민과 부담을 덜고 상품 기획과 판매에 집중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브랜디와 협업을 시작했다”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글로벌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이사는 “소상공인의 이커머스플랫폼 진입장벽을 낮춰 동대문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풀필먼트 시스템의 확대와 고도화에 온힘을 쏟겠다”며 “네이버와 함께 해외판로 개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