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해수부 5대 컨테이너항만 안전 특별점검, 문성혁 "기본부터 꼼꼼히"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5-17 19:5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양수산부가 전국 5대 컨테이너항만의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해수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평택항 안전사고 관련 소속 기관장회의’를 열고 재발 방지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해수부 5대 컨테이너항만 안전 특별점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42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성혁</a> "기본부터 꼼꼼히"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평택항 안전사고 관련 소속 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수부는 먼저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28일까지 부산, 인천, 여수·광양, 울산, 평택 등 전국 5대 컨테이너항만의 하역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조치 실태점검을 진행한다.

6월부터는 전국 항만으로 점검 범위를 확대한다. 각 지방청이 자체적으로 하역 현장의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해수부는 항만 하역작업의 안전기준을 보완하고자 항만공사에서 주요 항만별로 ‘항만작업 안전 매뉴얼’을 마련하도록 했다. 관할 하역사들의 재교육도 함께 시행한다.

항만 하역장의 노동자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022년도 예산에 안전시설 설치비용 31억 원을 반영하고 항만당국의 안전관리 권한과 방안을 명확히 하는 방향으로 항만운송사업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법령 개정과 연계해 부두별·화물별로 특성을 반영한 안전기준을 새로 수립하고 항만 하역 표준안전지침도 마련하기로 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일들을 다해야 한다”며 “작업 매뉴얼은 제대로 마련돼 있는지, 안전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현장에 안전 위험요소는 없는지 기본부터 꼼꼼히 따져 미비한 점들은 과감히 바꾸고 손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