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CGV, 중국과 베트남에서 지난해 급성장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2-04 18:3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CGV가 2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CJCGV는 지난해 매출 1조1935억 원, 영업이익 669억 원을 냈다고 4일 밝혔다. 2014년과 비교해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28.4% 늘어났다.

  CJCGV, 중국과 베트남에서 지난해 급성장  
▲ 서정 CJCGV 대표.
CJCGV는 "지난해 국내 CGV의 매출증가와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법인의 지점 확대에 따라 전체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4D 상영관과 IMAX 등 시뮬레이션 상영관의 실적이 흑자전환하면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매출 8968억 원, 영업이익 716억 원을 냈다. 2014년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0.2% 늘어났다.

지난해 국내 관람객이 증가하면서 상영매출과 매점매출이 늘어났고 스크린수도 확대돼 광고매출도 성장했다.

지난해 국내 전체 스크린수 2424개 가운데 975개를 확보해 40.2%의 스크린수 점유율을 보였다. 전체 영화관람객 점유율은 48.7%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법인들의 실적도 좋아졌다.

중국에서 지난해 2758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2014년보다 85.3% 늘어났다. 중국 영화시장 점유율도 2014년 2%에서 2015년 2.4%로 늘려 7위에 올랐다.

CJCGV는 올해 중국에 지점을 90개 더 늘리기로 했다.

베트남에서도 호실적이 이어졌다. 지난해 베트남에 30개 지점, 196개 스크린을 확보해 베트남 영화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4분기에 매출 2995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을 냈다. 2014년 4분기보다 매출은 15.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2% 줄었다.

CJCGV는 1주 당 35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