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전시회에서 올레드기술 선보여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5-17 11:0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차세대 올레드(OLED)기술들을 공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7일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1(SID 2021)’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전시회에서 올레드기술 선보여
▲ 삼성디스플레이의 S-폴더블 기술. <삼성디스플레이>

SID 디스플레이 위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 올레드를 통한 더 나은 삶(Better life thru Samsung OLED)’을 주제로 가상전시관을 열고 차세대 올레드기술을 영상으로 공개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선보이는 S-폴더블은 7.2인치 디스플레이를 안과 밖으로 2번 접을 수 있는 기술이다. 2번 접으면 스마트폰처럼, 완전히 펼치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콘셉트다.

17형 폴더블 기술은 4대 3 비율의 17인치 디스플레이를 접었을 때 태블릿, 펼쳤을 때 모니터 수준의 대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 스마트폰 형태를 유지하면서 슬라이드 방식으로 화면을 가로 방향으로 확장하는 슬라이더블기술도 공개한다.

정보기기의 베젤 부분에 있던 전면 카메라를 패널 아래에 장착하는 UPC(Under Panel Camera)기술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시뿐만 아니라 기조 강연이나 논문 발표 등 부문에도 참가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18일 ‘메타버스와 디스플레이의 위대한 미래(The Metaverse and the Great Future of Display)’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발광재료, TFT(박막트랜지스터)소자 등 다양한 주제의 논문 27편도 발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하는 모든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에서도 순차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SID 2021 전시회는 원격사회에서 디스플레이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행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 비전과 혁신적 올레드 솔루션을 제시하고 가까운 미래에 디스플레이가 바꿀 일상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