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이 핀테크기업과 손잡고 대출채널을 늘렸다.
JT저축은행은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핀테크기업 핀다(FINDA)와 손잡고 대출비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핀다는 금융상품소개 플랫폼으로 대출 비교·분석·소개·신청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로 핀다 대출비교서비스에서 JT저축은행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핀다에서 JT저축은행 상품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JT저축은행 모바일앱으로 연결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전용 상품은 서류 발급과 심사, 송금이 자동화로 진행돼 약 5분 이내에 대출이 실행된다.
JT저축은행은 고객 접점을 늘려 디지털서비스를 이용하는 신규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JT저축은행은 토스, 카카오페이, 시럽, 마이뱅크 등과 제휴해 상품정보를 제공한다.
JT저축은행의 모바일 전용 파라솔 S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은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며 금리는 최저 9.9%부터 적용된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 원, 상환기간은 최대 72개월이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혁신금융서비스 제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