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상향, "음원 매출 늘고 가수 속속 컴백"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5-17 09:4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JYP엔터테인먼트 주식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유튜브, 음원, 음반 매출이 많이 증가했고 하반기에도 아티스트들의 컴백 이벤트,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오프라인 공연 매출 등의 효과까지 더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상향, "음원 매출 늘고 가수 속속 컴백"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성준원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4만2천 원에서 4만6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4일 3만59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성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콘서트 및 MD(기획상품) 매출은 감소했지만 유튜브, 음원, 음반 매출은 오히려 많이 증가했다. 덕분에 전체 매출 감소폭은 소폭에 그쳤다”며 “일본 니쥬 매출은 약 40억 원 수준이고 비용 통제효과까지 겹치며 영업이익률은 창사 이래 최고인 42.6%가 나왔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23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5% 늘어났다.

성 연구원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바라봤다. 그러나 온라인 및 음원, 음반을 통해 아티스트들 컴백과 신인 데뷔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 연구원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는 5월부터 연말까지 스트레이키즈의 컴백, 트와이스 일본 앨범, 2PM 컴백, 니쥬 컴백, 니쥬-보이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백신 접종으로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하반기부터 오프라인 공연이 시작된다면 추가 실적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성 연구원은 “2021년에도 국내외에서 아티스트들의 컴백 및 신인 데뷔 이벤트가 있고 콘텐츠 매출 증가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백신 효과를 통한 오프라인 공연 기대감은 실적 개선효과뿐만 아니라 향후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649억 원, 영업이익 57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29.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포함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