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방통위, 구글 안드로이드오토의 앱스토어 독점논란에 실태 점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5-16 11:32: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의 자동차용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오토' 앱스토어 독점과 관련한 문제를 두고 실태점검에 나섰다.

1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방통위는 구글이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실태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방통위, 구글 안드로이드오토의 앱스토어 독점논란에 실태 점검
▲ 구글 안드로이드오토 운영체제.

실태점검 과정에서 위법사실이 발견되면 사실조사 등 후속절차가 진행된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전기통신사업자가 공정한 경쟁 또는 이용자의 이익을 해치거나 해칠 가능성이 있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방통위가 문제삼고 있는 부분은 구글이 현대차와 기아 등 자동차에 탑재하는 안드로이트오토 운영체제와 관련한 것이다.

구글은 자체 앱스토어 '구글플레이'가 아닌 원스토어, 삼성 갤럭시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은 모바일앱이 안드로이드오토에서 동작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다.

방통위는 구글이 플랫폼 보유사의 지위를 활용해 국내 콘텐츠기업 및 소비자 이익을 해칠 소지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이탈리아 당국은 최근 구글이 안드로이트오토에서 다른 앱스토어 모바일앱이 동작하지 않도록 했다는 이유로 약 1400억 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한 사례가 있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도 현재 구글을 대상으로 모바일앱 실행 중 콘텐츠 결제를 구글 플랫폼에서만 할 수 있도록 제한한 행위에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