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14일 오후 5시 발표한 15일 오전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주말인 15일부터 휴일인 16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4일 밤에 제주도와 전남 남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15일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며 “15일 밤에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나 16일 새벽부터 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14일 예보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월요일인 17일 아침에 비가 거의 그치겠으나 일부 지역은 낮까지 이어지겠다.
전남권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는 20~60mm 수준의 비가 14일 밤부터 15일 밤 사이에 내리겠다. 전북과 경상권(남해안 제외)은 10~40mm, 중부지방과 서해5도, 울릉도, 독도는 5~20mm 안팎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16일부터 17일 사이에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남부, 충청권, 전북, 전남 북부, 경북권 지역에서 50~100mm, 그 밖의 지역에서는 10~60mm의 비가 내리겠다.
주말인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 분포를 보이겠다.
15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0도, 인천 18도, 춘천 17도, 강릉 15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보됐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춘천 27도, 강릉 20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1도, 제주 27도 등이다.
휴일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가 되겠다.
16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7도, 춘천 19도, 강릉 16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18도, 제주 20도 등을 보이겠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춘천 23도, 강릉 19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22도, 제주 27도 등이다.
16일 전라도 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0~45k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5일과 16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