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부출자기관 22곳 배당금 올해 1조4300억, 토지주택공사 가장 많아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5-14 17:48: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획재정부가 올해 정부출자기관 22곳으로부터 배당금 1조4396억 원을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14일 ‘2021년 정부출자기관 배당결과 공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출자기관 22곳 배당금 올해 1조4300억, 토지주택공사 가장 많아
▲ 기획재정부 로고.

전체 정부출자기관 39곳 가운데 정부배당을 실시한 기관은 22곳으로 나타났다. 17개 기관은 순손실과 이월결손 보전 등으로 올해 배당을 하지 못했다. 

정부배당금은 모두 1조439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56억 원 증가했다. 평균 배당성향은 36.92%로 지난해보다 4.34%포인트 상승했다. 

기관별 배당금을 보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5845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은행(2208억 원)과 한국산업은행(2096억 원), 한국전력공사(1421억 원), 한국주택금융공사(425억 원)가 그 뒤를 이었다. 

배당을 하지 못한 17개 기관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11곳은 코로나19에 영향을 받아 순손실을 보면서 배당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서울신문사, 공항철도주식회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6곳은 이월결손 보전 등을 이유로 배당을 하지 못했다.

지난해 배당을 하지 않았던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교육방송공사, 88관광개발주식회사는 올해 배당을 했다.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등으로 발생한 주요 출자기관의 순손실에도 한국전력공사의 순이익 흑자전환 및 유배당기관의 실적 개선 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