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함께 올라, 반도체장비주도 힘받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5-14 15:5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함께 올랐다.

14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04%(1600원) 오른 8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함께 올라, 반도체장비주도 힘받아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개인 투자자들이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34만7150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7만8500원에 거래를 마쳐 2020년 12월29일 이후 4개월 만에 8만 원대 밑으로 떨어졌지만 하루 만에 ‘8만전자’로 복귀했다.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도 2.35%(1700원) 상승한 7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0.85%(1천 원) 높아진 11만8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세 종목 주가는 모두 11일~13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반등했다. 이 기간 낙폭은 삼성전자 5.65%(4700원), 삼성전자 우선주 3.6%(2700원), SK하이닉스 9.62%(1만2500원)였다.

이날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날보다 9.5%(2850원) 급증한 3만2850원에, 유진테크 주가는 8.89%(3950원) 뛰어오른 4만8400원에,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6.92%(7300원) 뛴 11만2800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테스 주가는 6.51%(2천 원) 뛴 3만2700원에, 원익IPS 주가는 6.47%(3100원) 상승한 5만1천 원에, 리노공업 주가는 3.44%(5200원) 오른 15만62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13일 오후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벨트 전략 보고대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회사들은 2030년까지 10년 동안 510조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정부는 용인과 수원 등에 위치한 반도체 클러스터의 인프라 확충과 세제혜택 등 지원책으로 민간의 대규모 투자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범국가적 반도체 육성계획에 반도체 관련 업종을 향해 투자심리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