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기현 "정권 운영에 민심 없어, 장관후보자 모두 지명철회해야"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5-13 10:2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장관후보자 3명 모두를 지명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김 대표대행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자격이 없는 장관후보자는 모두 지명 철회해야 하지 1명 낙마냐 아니냐는 숫자 놀음으로 국민을 속여서는 안 된다”며 “문재인 정권의 국정운영에는 민심이 없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54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현</a> "정권 운영에 민심 없어, 장관후보자 모두 지명철회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김 대행은 “장관을 선임하는 일은 야구 경기가 아니다”며 “1명의 희생플라이로 적당히 넘어갈 수 없다”고 덧붙였다.

거대 여당이 총리와 장관 인준을 밀어부친다면 정국 경색의 책임은 대통령과 민주당에 있다고 했다.

김 대행은 “흥정하듯 하는 청와대나 김부겸 총리 인준안으로 야당을 겁박하는 여당의 습관성 힘 자랑이 계속된다면 여론 악화와 정국 경색의 책임은 대통령과 민주당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 야당을 무시하는 일방통행 국정운영을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협치를 통한 정상적 운영을 할 건지 결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 장관후보자들 가운데 최소 한 명의 낙마를 청와대에 요청했다. 청와대는 장관 임명 여부를 두고 최종 검토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