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회장 박삼구 구속, 금호고속 부당지원 혐의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5-13 08:0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구속됐다.

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총수일가 지분이 높은 금호고속을 부당하게 지원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121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삼구</a> 구속, 금호고속 부당지원 혐의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2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세창 영장전담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박 전 회장에 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피의사실과 같은 죄를 지었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어 구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민형)은 10일 박 전 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회장은 계열사를 동원해 금호고속을 지원하도록 했고 이 과정에서 무리하게 지배력을 확장해 그룹 전체를 부실하게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전 회장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12일 법원에 출석하면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죄송하다”고만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