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1-05-12 18: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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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목표전환형 펀드를 설정한 지 2개월여 만에 전환조건 수익률을 달성했다.
신한자산운용은 2월26일 설정한 '신한컨택트알파목표전환형 펀드' 상품이 전환조건 수익률(7%)를 웃도는 8.7%의 수익률을 달성해 목표 전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 신한자산운용은 2월26일 설정한 '신한컨택트알파목표전환형 펀드' 상품이 전환조건 수익률(7%)를 웃도는 8.7%의 수익률을 달성해 목표전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
목표전환형 펀드는 국내외 주식에 투자해 목표수익을 거두면 편입 주식을 처분하고 채권으로 전환해 만기까지 안정적 수익을 올리는 상품을 뜻한다.
신한컨택트알파목표전환형 펀드는 소비 확대, 경기 개선, 중장기적 성장 등 세 가지 관점의 컨택트 업종 및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2020년 이후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 가운데 가장 많은 227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신한자산운용은 차별화된 종목 선택과 적극적 비중 조절로 설정 2개월여 만에 전환조건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설정 초기부터 주식 편입비를 100% 가까이 들고가기보다는 점진적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했고 코스피지수가 하락했던 시기에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해 성과를 빠르게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펀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투자자들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