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12일 자동차의 날을 기념해 김진홍 GM테크니컬코리아 글로벌제품개발담당 상무(오른쪽)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GM>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래차로 신속한 전환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12일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자동차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미래차로 신속한 전환이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대적 과제로미래차분야와 관련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해 올해 상반기 안에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차시대를 주도할 우수한 융합인재를 확보해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자동차산업이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산업부가 자동차산업계와 함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고 상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와 자동차공업협회는 2004년 자동차 수출 누적 1천만 대를 넘어선 1999년 5월12일을 자동차의날로 정해 해마다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허재건 대원산업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김전홍 GM테크니컬코리아 상무가 동탑산업 훈장 등 모두 12명이 국무총리표창 이상의 상을 받았다.
산업부장관표창을 수여 받은 20명은 코로나19로 인해 개별적으로 전달된다.
허 회장은 승용차 레저용 차량 등의 시트분야에서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상무는 GM의 글로벌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인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 개발과 출시 등에 기여해 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홍영진 르노삼성자동차 디렉터가 XM3의 글로벌 수출물량 확정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