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올해 좋은 실적 바탕으로 주주환원 강화하겠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5-12 17:30: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올해 배당규모 확대 등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한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2일 1분기 실적발표 뒤 콘퍼런스콜에서 “LG유플러스가 배당부분에서 경쟁사들과 비교해 약한 부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며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 등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올해 좋은 실적 바탕으로 주주환원 강화하겠다”
▲ LG유플러스 로고.

이 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 LG유플러스는 2020년보다 좋은 배당정책을 보여주겠다”며 “절대 배당이 지난해보다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팩토리 등 5G 관련 사업의 성과도 공유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는 “올해 1분기 기업솔루션사업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스마트팩토리 등 5G 바탕의 신사업에서도 긍정적 성과가 나왔다”며 “상반기 스마트팩토리분야에서 배전반 진단, 예지보전 솔루션 외에도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생산품의 불량을 검출하는 검사, 무인운반차, 자율주행로봇 등 새로운 솔루션을 통한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전환 수요에 발맞춰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서비스 등을 포함한 기업인프라사업부문 공략에 힘을 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5G가입자 확보 등 통신사업부문에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혁주 최고재무책임자는 “LG유플러스 ‘진짜 팬’을 확보하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고 5G가입자 순증추세도 긍정적이다”며 “올해 말까지 5G 누적 가입자 450만 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1분기까지 5G 누적 가입자 수가 333만5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분기에만 5G 가입자가 32만9천여 명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