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함께 떨어졌다.
12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48%(1200원) 하락한 8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장중 주가가 꾸준히 내림세를 보이며 한때 7만9800원까지 떨어졌다. 마감 직전 낙폭을 줄여 8만 원 선을 겨우 지켰다.
삼성전자 주가는 2020년 12월29일 7만8300원을 보인 뒤 줄곧 8만 원대 이상을 유지했다.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도 0.81%(600원) 내린 7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85%(3500원) 하락한 11만9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우선주, SK하이닉스 주가는 모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리노공업 주가는 전날보다 2.85%(4600원) 하락한 15만6700원에, 테스 주가는 2.01%(650원) 떨어진 3만1650원에,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0.27%(300원) 낮아진 11만400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유진테크 주가는 2.07%(950원) 상승한 4만6800원에, 한미반도체 주가는 1.93%(600원) 오른 3만1700원에, 원익IPS 주가는 0.7%(350원) 높아진 5만3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