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2021-05-12 15: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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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센터가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
풀무원은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 풀무원 로고.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센터는 풀무원의 식품안전관리기관이다.
제품의 영양성분,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과 관련한 시험평가와 유통기한 설정 등 풀무원의 식품 안전을 총괄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인정기구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는 관련 법 및 국제표준관련기구에서 정한 국제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품질경영시스템이 적절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센터는 영양성분, 잔류농약, 중금속, 미네랄 및 보존료, 미생물 분야 등 모두 34개 항목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센터가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에 가입한 104개국에서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
풀무원기술원 안전센터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2025년 2월까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풀무원은 이번 인정을 통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인시험 성적서를 자체발급할 수 있어 시험(측정) 결과에 국제적 공신력과 전문성, 신뢰성을 지니게 됐다고 말했다.
풀무원기술원은 2002년 한국인정기구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풀무원기술원이 충북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로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 이후 KOLAS 인정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시험능력을 재확인했다"며 "분석기관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풀무원의 식품안전관리 역량과 식품품질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