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4월 은행 가계대출 16조 늘어나, 공모주 청약 관련 자금수요 영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5-12 15:0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4월 은행 가계대출 16조 늘어나, 공모주 청약 관련 자금수요 영향
▲ 4월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25조7천억 원으로 16조1천억 원 증가했다.
4월 은행권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4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은행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증가폭이 3월보다 크게 확대됐다.

4월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은 16조1천억 원으로 3월 6조5천억 원보다 크게 늘었다. 4월 말 기준 잔액은 1025조7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주택 입주물량 감소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4조2천억 원으로 3월(5조7천억 원)보다는 축소됐다.

하지만 공모주 청약 관련 자금수요의 영향으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증가액이 11조8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3월 기타대출 증가액은 8천억 원이었다.

4월 은행 기업대출 증가액 역시 11조4천억 원으로 3월 4조6천억 원의 3배 가까이 됐다.

대기업대출은 2조 원 늘어나 증가로 전환했고 중소기업대출은 9조5천억 원 늘어나 3월(7조3천억 원)보다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3조2천억 원, 기업어음(CP)·단기사채 순발행은 2조3천억 원으로 규모가 커졌다.

4월 은행 수신잔액은 1976조1천억 원으로 7조7천억 원 감소했다. 수시입출금식 예금이 2조2천억 원 줄고 정기예금은 10조3천억 원 줄었다.

4월 국고채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등으로 낮아졌다가 4월 하순 이후 국내외 경제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반등했다.

4월 코스피는 3월 말 3061에서 4월 말 3148로 대폭 상승했다. 공매도 부분 재개에도 국내외 경기회복 기대와 주요 기업의 양호한 실적 발표로 코스피가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