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서울 구로IT밸리에 14번째 인터넷데이터센터 열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5-12 14:1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서울 구로구에 14번째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열었다.

KT는 정보통신(IT)업계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있는 구로IT밸리에 ‘KT 인터넷데이터센터 남구로’를 열고 본격적 가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KT, 서울 구로IT밸리에 14번째 인터넷데이터센터 열어
▲ KT 직원들이 서울 구로IT밸리에 문을 연 'KT 인터넷데이터센터 남구로'에서 서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KT >

남구로 데이터센터는 다른 사업자가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 KT의 운영체계와 네트워크를 적용한 ‘브랜드 데이터센터’다.

KT는 그동안 소유부지에 직접 서버를 구축해 데이터센터를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브랜드 데이터센터 방식을 활용했다.

KT 관계자는 “KT가 2020년 11월 개소한 용산 데이터센터가 이미 예약이 완료되는 등 최근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시장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 데이터센터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남구로 데이터센터는 KT 목동 데이터센터와 가깝고 구로, 혜화지역의 주요 통신시설과 인접해 인터넷 속도를 높이고 대역폭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또 용산, 목동, 강남, 분당 등 수도권에 있는 KT의 다른 데이터센터와 연동해 네트워크 트래픽 증설과 확장이 가능하다. 한 곳의 데이터센터에서 갑자기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해도 가까운 다른 데이터센터를 경유해 차질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KT는 남구로 데이터센터 출입문부터 서버실까지 3단계 보안시스템을 설치하고 변전소를 이원화해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을 방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그룹 'CES 2026'서 AI 로봇 등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공개, 휴머노이드 ..
민주당, 김범석의 국회 쿠팡 청문회 불출석에 "국정조사도 추진"
국토부, 29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6천 호 사업자 공모
이재명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발탁, 국힘 계열 정당 3선 의원 출신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9년 만에 개정 추진, 이행 점검 공시도 강화
이재명 29일부터 청와대로 출근, 0시부터 봉황기 게양
삼성전자, CES에서 2026년형 새 음향 기기 6종 공개하기로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상풍력발전추진단' 조기 출범, 보급 및 기반확충 속도
비트코인 1억2800만 원대 상승, 가상화폐 받고 군사기밀 유출 시도 거래소 대표 실형..
한국 기업 내년 CES에서도 최다 혁신상 '예약', 최고상 중 절반 석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