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중소기업 수출지원 위해 미국노선에 임시선박 3척 더 투입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5-12 11:24: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MM이 미국 노선에 임시선박을 또 투입한다.

HMM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돕기 위해 미국 노선에 임시선박 3척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HMM, 중소기업 수출지원 위해 미국노선에 임시선박 3척 더 투입
▲ HMM상하이호. < HMM >

HMM은 컨테이너선을 추가로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다목적선까지 동원하기로 결정했다.

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상하이호는 이날 부산을 출발해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다. 전체 화물 가운데 60% 이상을 국내 중견·중소 화주의 물량으로 채웠다.

유라니아호는 19일 부산을 출항해 6월14일 미국 동해안 서배너에 도착한다. 유라니아호는 컨테이너선이 아닌 다목적선이지만 수출기업들을 위해 긴급 투입된다.

보통 다목적선은 석유화학설비, 발전설비 등 초대형 특수화물 등을 운송하지만 컨테이너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HMM오클랜드(6300TEU급)호는 23일 부산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난다.

HMM은 지난해 8월부터 미국 서해안(부산~로스앤젤레스) 노선 12번, 미국 동해안(부산~서배너, 부산~뉴욕) 노선 3번, 러시아 노선 3번, 유럽 노선 2번, 베트남 노선 1번 등 모두 임시선박 21척을 투입했다.

HMM 관계자는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임시선박을 꾸준히 투입하고 있다”며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지니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