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주택부문에서 하반기까지 2만9천 세대를 착공·분양하며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DL이앤씨 목표주가를 16만5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1일 DL이앤씨 주가는 14만2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윤 연구원은 “DL이앤씨는 상반기까지 1만2천 세대를 착공 또는 분양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연간 목표치의 45%로 무난하게 공급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 7조8천억 원, 영업이익 8300억 원, 주택공급 2만8천 세대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DL이앤씨는 하반기에 1만5천 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수주 추이에 따라 최대 2만9천 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플랜트부문도 무난하게 수주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1분기 플랜트 수주액은 4946억 원으로 연간 목표치인 1조5천억 원의 33%를 달성했다.
DL이앤씨는 러시아와 베트남 신규 프로젝트 계약에서 수주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DL이앤씨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5789억 원, 영업이익 829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19.5%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