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쪽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강원랜드는 11일 강원도 정선군 본사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직제규정 개정안 등 5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직제규정 개정에 따라 강원랜드의 조직은 ‘2본부 16실 2센터 60팀’에서 ‘4본부 18실 2센터 58팀’으로 바뀐다.
기존 기획관리본부는 경영지원본부와 전략본부로, 영업마케팅본부는 카지노본부와 리조트본부로 분리된다.
각 사업부문 별로 경쟁력 및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성과혁신실과 커뮤니케이션실도 신설됐다.
성과혁신실에서는 성과관리업무를 일원화해 처리하고 커뮤니케이션실은 기존에 분리됐던 언론대응과 홍보업무를 통합해 맡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조직개편안 외에 제26차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6월30일로 변경하는 안, 2021년도 태백, 영월, 삼척 3개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기부금 지원안, 2021년도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기부금 지원안, 임원보수규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