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2.91%(950원) 떨어진 3만1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79%(950원) 내린 3만3050원에 거래를 끝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53%(110원) 빠진 424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95%(400원) 밀린 4만150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하이브 주가는 0.19%(500원) 오른 25만9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과 같은 59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체로 떨어졌다.
키이스트 주가는 5.15%(750원) 급락한 1만3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3.32%(200원) 내린 5830원에 장을 종료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2.69%(400원) 밀린 1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넷마블 주가는 2.26%(3천 원) 빠진 13만 원에 장을 끝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05%(50원) 내린 239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0.81%(25원) 낮아진 3065원에 장을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반면 CJENM 주가는 0.99%(1500원) 높아진 15만3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대부분의 주가가 하락했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6.86%(720원) 급락한 97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2.21%(250원) 빠진 1만10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2.17%(250원) 내린 4만7250원에 장을 닫았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2.1%(2100원) 낮아진 9만81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반면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73%(200원) 오른 2만75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