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05-11 16: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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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87포인트(1.23%) 내린 3209.43에 거래를 마쳤다.
▲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9.87포인트(1.23%) 내린 3209.4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기술주 투자 의견조정 등에 따른 미국 증시 하락에 영향을 받아 하락출발했다”며 “이후 아시아 증시 및 통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미국 시간외선물도 하락하자 외국인투자자와 기관의 대형주 중심 매도세가 나타나 하락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조2108억 원, 기관투자자는 1조350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조558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12%)와 포스코(0.61%)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2.40%), SK하이닉스(-5.38%), LG화학(-0.11%), 네이버(-3.59%), 카카오(-1.29%), 현대차(-1.31%), 삼성SDI(-1.69%), 셀트리온(-1.64%)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4.19포인트(1.43%) 하락한 978.61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66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18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507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 주가가 오른 것은 CJENM(0.99%) 뿐이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81%), 셀트리온제약(-2.39%), 카카오게임즈(-1.67%), 펄어비스(-2.61%), 에코프로비엠(-2.50%), 에이치엘비(-3.38%), SK머티리얼즈(-6.99%), 알테오젠(-4.16%), 스튜디오드래곤(-2.10%) 등 주가는 하락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원 오른 1119.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