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식약처, 한올바이오파마 위탁생산 6개 의약품의 허가 취소절차 들어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5-11 14:32: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올바이오파마가 위탁생산한 6개 의약품의 품목허가가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한올바이오파마가 위탁생산한 6개 회사 6개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잠정중지하고 품목허가를 취소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식약처, 한올바이오파마 위탁생산 6개 의약품의 허가 취소절차 들어가
▲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한올바이오파마는 의약품의 허가 및 변경허가 때 제출하는 안정성 시험자료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안정성 시험은 의약품 등의 저장방법과 사용기간 등을 설정하기 위해 진행된다.

6개 의약품은 △삼성이트라코나졸정(삼성제약) △스포디졸정100㎎(다산제약) △시이트라정100㎎(시어스제약) △엔티코나졸정100㎎(한국신텍스제약) △이트나졸정(서흥) △휴트라정(휴비스트제약) 등이며 모두 전문의약품이다. 

식약처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위반한 사항도 확인해 제조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 절차도 함께 진행한다. 

식약처는 의사, 약사 등 전문가에게 이들 제품이 제대로 회수될 수 있도록 협조를, 병원 및 의원에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6개 의약품의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을 운영해 의약품 제조소를 불시점검하는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한올은 당당함
불법 범죄를 아무리 많이 저질렀어도 도매상에 불법약 다 빼놔서 판매 금지 몇개월동안 아무 문제 없고 매출도 적어서 축제 분위기더라
정신 나간 것들...
하도 범죄를 많이 저질러 무뎌졌냐
   (2021-08-15 16:5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