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고속버스 등 대형버스 전용 새 타이어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전용 타이어 신제품 ‘스마트투어링AL22’를 유럽과 중동 지역에 이어 국내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스마트 투어링 AL22’ 제품 이미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스마트 투어링 AL22는 장거리 고속주행에 최적화된 버스 전용 타이어로 지그재그와 직선 혼합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적용했다.
새 그루브 디자인을 통해 대형버스의 직진 주행성능이 기존보다 향상될뿐 아니라 회전 저항이 적다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설명했다.
스마트투어링AL22에는 소음저감 기술도 적용돼 유럽기준 가속 주행 소음(PBN) 평가에서 가장 소음이 낮은 1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고분자 구조의 새로운 카본 블랙 컴파운드(혼합물)를 적용해 내구성과 제동력을 높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앞으로도 중장거리 버스용 AL22 모델이나 단거리 및 시내버스용 AU04모델 전기버스 전용 AU06모델 등 최적의 버스용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상용차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