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공시

롯데쇼핑 백화점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늘어, 마트와 이커머스 부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5-10 17:3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쇼핑이 백화점사업 호조에 힘입어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롯데쇼핑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8800억 원, 영업이익 618억 원, 순손실 406억 원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4.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5% 증가했다. 순손실 규모는 27억 원 축소됐다.
 
롯데쇼핑 백화점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늘어, 마트와 이커머스 부진
▲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겸 롯데그룹 유통BU장.

롯데쇼핑은 1분기 리츠자산 취득세 400억 원 등 일회성비용이 432억 원 발생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은 1050억 원으로 2020년 1분기보다 101.5% 증가한다. 

‘보복소비’ 증가로 백화점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롯데백화점은 매출 6760억, 영업이익 103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261.3% 증가했다.

국내 백화점은 매출이 11.9%, 영업이익이 157% 늘었다. 해외 백화점은 매출이 0.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40억 원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분기 중국 롯데백화점 선양점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이 늘어났는데 올해 이런 요인이 제거되고 소비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슈퍼는 올해 1분기 3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했다. 구조조정으로 판매관리비가 절감된 효과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출 9560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을 냈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31.8%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대형,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됐다.

롯데마트는 매출 1조4760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93.4% 감소했다.

롯데마트의 수익성 악화는 기타 사업부로 분류하던 롭스를 롯데마트로 편입한 영향이다. 롭스는 현재 매장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비용이 1분기에 85억 원 발생했다.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투자배급사 컬처웍스는 국내 영화관 입장객 감소로 4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롯데온’으로 대표되는 이커머스사업부는 매출 280억 원, 영업손실 290억 원을 냈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41.9% 감소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140억 원 증가했다.

2020년 4월 롯데온이 오픈마켓으로 출범하면서 수수료를 인하하는 등 외형 확장을 위한 판관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KT이사회 사외이사 인사·투자 개입 차단 윤리강령 강화, 이승훈 이사 거취 변수 되나
하나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고유가로 핵심 지역 동남아 여행 줄어"
[상속의 모든 것] 상속 포기했는데 압류 통지서가 날아왔다면
SK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법인 수익성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유진투자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
한화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G마켓 관련 합작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NH투자 "엔씨 목표주가 상향, '리니지 클래식' 2분기 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
한국투자 "HMM 주식 중립 유지, 공급과잉과 불필요한 정부 개입 가능성 남아"
NH투자 "CJ대한통운 목표주가 하향, 중동 전쟁 여파로 실적 개선 지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성과급은 한국 증시에도 '호재' 평가, 글로벌 투자기관 시선 집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