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은 10일 소재·부품·장비 블라인드펀드 2차 위탁운용사 서류심사에 지원한 16개 운용사 중 6개가 통과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
한국투자파트너스·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소재·부품·장비 블라인드펀드 2차 위탁운용사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산업은행은 10일 소재·부품·장비 블라인드펀드 2차 위탁운용사 서류심사에 지원한 16개 운용사 중 6개가 통과했다고 밝혔다.
일반 분야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킹고투자파트너스 등 4곳이 심사를 통과했다.
반도체 분야는 미래에셋벤처투자·위벤처스와 유티씨인베스트먼트·피앤피인베스트먼트가 통과했다.
산업은행은 현장실사와 구술심사를 거쳐 5월 말까지 최종 위탁운용사 3곳을 선정한다. 2021년 안에 3천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조성과 집행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소재·부품·장비 블라인드펀드 2차사업은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과 반도체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된다. 재정출자자에게 배분될 초과수익 일부가 민간출자자(10% 이내)와 위탁운용사(5% 이내)에게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제공된다.
소재·부품·장비 블라인드펀드 1차 사업은 3월 말 현재 6485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이 완료됐다. 유망 소재·부품·장비기업에 3408억 원의 투자가 집행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