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의 자체브랜드 '하이메이드' 개발 중소파트너사 공개모집 포스터. |
롯데하이마트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자체브랜드(PB) 제품을 개발한다.
롯데하이마트는 21일까지 자체브랜드인 하이메이드 제품 개발을 함께 할 중소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요장판, 가습기, 히터류 등 겨울상품을 개발한다.
중소파트너기업이 21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검토, 내부 품평회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겨울에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제품이 최종 선정되면 개발일정, 사양 변경 등을 논의한 뒤 GP(친환경 포장)인증 협조 가능 여부를 검토한다.
GP마크는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기업의 환경 친화적 포장기술과 포장 디자인 등 ‘친환경포장 표지 평가기준’에 의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해주는 표식이다.
롯데하이마트는 하이메이드의 포장 친환경인증을 통해 기업의 친환경활동에 동참한다.
박창현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부문장은 “중소파트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함과 동시에 더 다양한 기술력을 갖춘 상품을 살피고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공개모집을 진행한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 하이메이드를 개발하고 선보이는 과정에서 상생과 친환경을 모두 고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