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들이 새 색상이 적용된 의류관리기 '스타일러'와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신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
LG전자가 새 색상을 적용한 LG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클레이 브라운’, ‘레드 우드’ 등 새 색상을 적용한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브제컬렉션은 고객이 집 전체의 공간 인테리어까지 고려해 패널 색상과 재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제품군이다.
LG전자는 “클레이 브라운은 자연의 흙빛을 연상시키는 순수하면서도 절제된 갈색 계열의 색상”이라며 “레드 우드는 나무의 풍부한 색감에서 영감을 얻은 깊이 있고 매혹적 적색 계열의 색상이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2가지 새 색상이 추가되면서 LG 오브제컬렉션은 15가지 색상을 갖추게 됐다.
신규 색상은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와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워시타워’에 먼저 적용되며 LG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에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된다.
신제품 가격은 워시타워 359만 원, 스타일러 209만 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의 색상을 개발하기 위해 세계적 색채연구소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와 협업하고 있다.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을 앞세워 해외진출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5월 중에 스팀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LG 프리미엄 신가전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국에 오브제컬렉션을 론칭하고 아시아, 유럽 등 해외시장에 순차적으로 오브제컬렉션 출시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 프리미엄 가전의 압도적인 성능은 물론이고 하나씩 더할수록 집안 전체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오브제컬렉션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