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새마을금고 우간다에서 영구법인 인가 획득, 박차훈 "꿈 실현 도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5-07 17:2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새마을금고 우간다에서 영구법인 인가 획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28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차훈</a> "꿈 실현 도와"
▲ 루베가 제럴드 우간다 짤람바새마을금고 이사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영구법인 등록증을 들고 회원들과 함께 축하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가 우간다에서 금융모델로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4일 우간다 정부로부터 새마을금고의 영구 법인설립 인가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영구 법인설립 인가는 새마을금고가 우간다에서 정식금융기관으로서 영구적 지위를 획득했다는 의미다. 

우간다의 새마을금고 금융자립도(OSS) 지표는 평균 100%를 초과하고 있으며 900%를 넘긴 곳도 있다. 

금융자립도는 금융기관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새마을금고의 금융자립도가 100%를 넘는다는 것은 우간다 새마을금고가 외부지원 없이 해마다 연말에 잉여금으로 회원 배당금을 제공하고 적립금을 축적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간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770달러로 세계 170위의 극빈국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영구 법인설립 인가 획득을 놓고 행정안전부, 한국국제협력단 및 주 우간다 대사관의 협력과 지원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2018년 10월 우간다 농촌지역 마을주민 30명에서 시작해 현재는 5천 명의 회원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우간다에서 새마을금고가 뿌린 희망의 씨앗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