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함께 떨어졌다.
6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일보다 0.36%(200원) 낮아진 8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이날 장 초반부터 주가가 8만1700원까지 떨어지는 등 삼성전자 주식을 향한 투자심리가 좋지 않았다.
다만 장 마감 직전에 거래량이 급등하며 주가 낙폭이 좁혀졌다.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는 0.13%(100원) 높아진 7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우 주가는 3일부터 3거래일째 올랐다. 이 기간 주가 상승폭은 1.64%(1200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27%(3천 원) 하락한 12만9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이날 SK하이닉스 주식을 85만5808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84%(950원) 하락한 3만2550원에, 테스 주가는 1.78%(600원) 떨어진 3만3200원에, 리노공업 주가는 0.19%(300원) 내린 15만9300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원익IPS 주가는 2.11%(1050원) 상승한 5만800원에, 유진테크 주가는 0.63%(300원) 오른 4만8200원에,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0.09%(100원) 높아진 11만44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