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미국 GM 반도체 부족에도 1분기 순이익 급증, 픽업트럭 SUV 호조 덕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5-06 12:1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상황에도 1분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등 외신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는 1분기 순이익(net profit) 30억2천만 달러(약 3조4천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 순이익 3억 달러에서 10배가량 늘었다.
 
미국 GM 반도체 부족에도 1분기 순이익 급증, 픽업트럭 SUV 호조 덕
▲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CEO.

1분기 매출은 325억 달러(약 36조5900억 원)로 2020년 1분기 327억 달러와 비슷했지만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상황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제너럴모터스는 다른 경쟁업체와 비교해 더 능숙하게 지금의 위기를 관리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제너럴모터스는 올해 들어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가동에 차질을 겪으면서 애초 계획보다 34만 대 가량의 차량을 적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형 픽업트럭과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등 수익성 높은 차량 판매에 힘을 주면서 1분기 수익성을 하락을 방어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너럴모터스는 반도체 부족상황이 2분기 더욱 심화한 뒤 하반기부터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