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홍남기 "올해 분양 50만 호로 역대 최다, 입주는 작년 수준 46만 호"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5-06 10:2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1년 분양규모는 50만 호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라며 주택공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2021년 민간·공공·사전청약을 합한 모든 분양 규모는 약 50만 호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고 입주 물량도 46만 호로 2020년과 비슷하다”며 “주택공급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올해 분양 50만 호로 역대 최다, 입주는 작년 수준 46만 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부에 따르면 2021년 분양규모는 민간 36만2천 호~39만1천 호, 공공 9만2천 호, 사전청약 3만 호로 약 50만 호 수준이다. 2021년 입주예정 물량은 46만 호로 2020년과 비교해 1만 호가 적다.

그는 “도심복합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의 선도사업 후보지도 세 번에 걸쳐 5만9천 호 규모로 공개했다”며 “도심복합사업은 이번 달(5월)에도 3차 후보지를 추가로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울산 선바위, 대전 상서 등 신규택지는 지난달(4월) 말 1만8천 호 규모로 발표했다”며 “나머지 택지는 외지인 거래 및 지분 쪼개기 등 투기 가능성이 확인돼 철저한 사전조사와 투기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입법조치를 먼저 시행하기 위해 발표시기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철저한 점검과 사전조사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며 빠른 후속조치를 통해 2022년 지구 지정 완료 등 일정을 준수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동산시장의 가격 불안 대응 과정에서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서울 아파트시장 가격 상승폭은 보궐선거 전보다 높아졌다”며 “특히 재건축 이슈가 있는 강남4구 등 주요 단지의 불안 조짐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에서도 정비사업의 속도를 조절하며 시장교란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며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관해서 정부와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