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한국코러스의 기업공개(IPO)를 맡는다.
키움증권은 4월29일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한국코러스와 기업공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키움증권은 4월29일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한국코러스와 기업공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키움증권> |
한국코러스는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생산물량은 6억5천만 도즈 분량이다.
키움증권은 이달부터 상장을 위한 기업실사 일정에 돌입해 한국코러스의 상장전략을 검토하기로 했다.
경영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사무소와 스푸트니크V 물량을 생산하고 있는 춘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에 키움증권의 기업공개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증시 상장과 관련한 제반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키움증권의 모회사인 다우키움그룹은 기업공개 관련 컨설팅 외에도 기업용 IT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한국코러스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2022년 상반기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가 끝난 뒤 공모청약단계에 들어가면 키움증권의 압도적 리테일 점유율을 기반으로 성공적 공모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