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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의 식약처 조건부승인 받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5-03 12: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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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휴마시스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가 국내에서 조건부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테스트'가 추가 임상시험 자료 등을 3개월 안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의 식약처 조건부승인 받아
▲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는 면봉을 이용해 검체를 체취한 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탐지하는 항체를 사용해 15분 안에 감염 여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 제품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셀트리온제약 등 다양한 유통망을 활용해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테스트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도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테스트의 긴급사용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4월에는 코로나19 현장형 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의 긴급사용 승인을 미국에서 받은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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