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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이 색다른 선택할 수도", 독자세력화 가능성 시사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2021-05-02 13: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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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적 선택과 관련해 독자세력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김 전 위원장은 2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번에 한국정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겠다고 생각하면 아마 색다른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 "윤석열이 색다른 선택할 수도", 독자세력화 가능성 시사
▲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중인 김종인 전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 < KBS >


김 전 위원장이 언급한 ‘색다른 선택’은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고 독자적 정치세력을 구축하는 데 나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대통령선거는 국회의원선거와 달리 정당이 크게 힘을 발휘하지 않는다"며 "국민 인식에 저 사람이 앞으로 우리나라 대통령으로 꼭 돼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당이라는 것에 크게 의미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종전에 일반정치인들이 추구하는 안이한 방식을 택한다면 어느 정당을 택하거나 그럴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이 본격 정치적 행보에 나설 시점을 두고는 5월 중순으로 예상했다.

김 전 위원장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게 없기 때문에 뭐라고 단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도 "(주위에서 들은 얘기들을) 정리할 시간도 필요할 것이고 그러고 나서 자기가 확신이 서면 5월 중순 정도 자기 의사표시를 하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현재 지지율이 높다고 해서 그 지지율이 계속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다"며 "대통령선거 준비를 짧은 기간에 철저하게 할 수 있는지 앞으로 지켜봐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의 대통령선거 도전이 무산될 때를 대비한 플랜B와 관련한 질문에는 "상상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플랜B니 그런 얘기를 하는데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놓고는 "재주가 많은 사람이고 변신에 능한 사람이라 본다“며 ”간단하게 생각해선 안 된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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