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투자증권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최소수량청약 비중 70%"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4-30 17:1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에서 최소청약수량인 10주를 넣은 투자자 비중이 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투자증권 분석결과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0주를 신청한 투자자는 전체 청약고객의 70.7%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최소수량청약 비중 70%"
▲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 설치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일반 청약 관련 안내문. <연합뉴스>

공모주 물량의 절반 정도를 증거금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청약 참가자에게 나눠주는 균등배분제도가 시행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증권사별로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면서 최소수량을 청약한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균등배분제도가 적용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에서는 최소청약수량을 신청한 투자자 비중이 55%였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공모주 청약금액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최소청약금액(52만5천 원)~5천만 원을 넣은 투자자 비중은 22.6%, 5천만∼1억 원은 2.4%, 1억∼3억 원은 3.0%, 3억∼10억 원은 1.1%, 10억 원 이상은 0.2%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 하이브(빅히트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팜 등 다른 대형 기업공개와 비교해 고액청약 비중이 가장 낮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고객 수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고객 비중이 29.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40대(24.1%), 20대 이하(19.3%), 50대(16.7%), 60대(8.2%), 70대 이상(2.4%) 순이었다.

20대 이하 비중은 SK바이오사이언스(16.3%), 하이브(5.3%), 카카오게임즈(7.8%), SK바이오팜(6.6%)의 공모주 청약보다 높았다.

다만 청약자금 규모는 50대가 전체 자금의 27.3%에 해당하는 6조5천억 원을 투자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통해 처음으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전체의 55.0%나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60.8%) 보다는 낮았다.

청약을 위해 한 달 동안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새로 개설한 투자자는 39만 명이었다. 전체 청약고객의 3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