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세단 ‘SM6’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르노삼성차는 2월1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SM6의 사전계약을 받는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2325만 원부터 3250만 원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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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차의 SM6. |
르노삼성차는 프리미엄 중형세단인 SM6의 가격을 SM5보다 35만 원밖에 높이지 않는 방식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춰 승부수를 던졌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주행성능부터 연비, 상품성, 가격경쟁력까지 모든 면에서 국산과 수입 중형 세단에 비교우위를 갖췄다”며 “수입차를 선호하던 소비자들의 수요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SM6에는 기존에 고급차량에만 적용됐던 랙 구동형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과 자동 출발 및 정지 시스템, 전방 LED 방향 지시등과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상위 모델에는 드라이빙 모드 통합 제어 시스템과 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가변형 클러스터, 마사지 시트 기능 등 편의 사양들이 추가로 기본 적용됐다.
특히 SM6의 최고급 모델인 1.6 TCe RE에는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19인치 금속 휠, 액티브 댐핑 컨트롤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과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등 고급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SM6는 1600cc의 1.6 TCe와 2000cc의 2.0 GDe, 2.0 LPe 등 세 가지 모델로 국내에 3월 출시된다. 올해 중반에는 1500cc의 1.5 dCi모델이 추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