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독감백신 매출 하반기 급증 가능성"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4-29 08:0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C녹십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GC녹십자는 하반기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유통하고 독감백신 공급을 확대하며 매출이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GC녹십자 주식 매수의견 유지, "독감백신 매출 하반기 급증 가능성"
▲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9일 GC녹십자 목표주가 5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8일 GC녹십자 주가는 36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허 연구원은 GC녹십자가 하반기에 백신사업에서 놀라운 수준의 매출 증가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GC녹십자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독감백신 경쟁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감백신사업을 중단하며 GC녹십자에 반사이익이 돌아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올해 GC녹십자 독감백신 매출은 지난해보다 155% 늘어난 229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GC녹십자가 향후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수주하게 될 가능성도 기업가치에 긍정적 요소로 꼽힌다.

희귀질환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수출도 일본과 중국 등에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GC녹십자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 연구원은 "GC녹십자는 지속적으로 성장의 계기를 확보할 수 있다"며 "올해 좋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GC녹십자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382억 원, 영업이익 117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134.2%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애플 아이폰 AI비서 '시리'에 챗GPT 탑재 버전 출시, 아이폰16 수요 반등하나
IBK투자증권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 하향, 중국 탄소섬유법인 실적 둔화"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