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왼쪽)이 28일 경기도 광명시흥지구 사업현장에 방문해 사업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취임 이후 첫 현장행보로 경기도 광명시흥지구를 찾았다.
광명시흥지구는 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이 처음으로 제기된 곳이다.
토지주택공사는 28일 김 사장이 경기도 광명시흥지구 사업현장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광명시흥본부 직원들에게 “광명시흥지구는 과거 지정해제 등으로 주민 불편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국책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김 사장은 서울시 용산구 토지주택공사 수도권특별본부에서 2.4주택공급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김현준 사장이 주재하는 첫번째 정책사업 추진 점검회의로 2.4 주택공급대책의 이행상황을 부문별로 점검하고 정부 주택공급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사업별 이행실적과 현안 및 해결방안, 2021년 사업추진계획, 제도개선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 사장은 “토지주택공사는 현재 정부의 핵심 주택공급대책인 2.4대책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조속한 성과창출로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적극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 신혼부부 등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분들이 3기 신도시 및 2.4대책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원하는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