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의 유럽 인증받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4-28 11:25: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를 팔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진단키트 전문기업 미코바이오메드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 테키트러스트(TekiTrust)가 유럽 통합규격(CE)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의 유럽 인증받아
▲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를 사용하면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형성됐는지를 판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증가하면서 진단키트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럽과 미국 등 백신 접종이 빠르게 이뤄지는 국가를 대상으로 우선 진단키트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테키트러스트는 항원 또는 항체에 발색효소를 결합시켜 항원-항체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데 비용이 싸고 검체 분석에 시간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며 “코로나19 진단 종합 포트폴리오가 마련된 만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DiaTrust)가 1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도 최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조건부 품목허가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