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카드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 종료 뒤 대표적 수혜주"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4-28 08:3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카드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 이후 개인 소비가 살아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사 가운데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한 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삼성카드 주식 매수의견 유지, "코로나19 종료 뒤 대표적 수혜주"
▲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삼성카드 목표주가를 4만9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7일 삼성카드 주가는 3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코로나19 위기 종료 이후 대표적 수혜주로 2021년에는 가파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개인 소비가 살아나면서 카드 이용액, 카드 대출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카드는 경기회복 조짐에 따라 실적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카드는 1분기에 순이익 1384억 원을 거뒀다. 2020년 1분기보다 23.4% 늘어났다.

서 연구원은 "경기회복 등의 영향으로 신용판매 이용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했다"며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 카드 대출도 늘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고객유치를 통해 점유율을 늘린 점도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꼽았다. 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에 신용판매 점유율이 0.3%포인트 높아졌다.

배당매력이 높은 점도 주가 상승의 동력으로 꼽혔다.

삼성카드는 2020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800원을 현금배당했다. 순이익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뜻하는 배당성향은 48%였다.

서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대형금융사 가운데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회사로 배당투자 유망주로 차별적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2021년 배당성향을 48%로 예상해보면 2021년 배당수익률은 7.7%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삼성카드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506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순이익보다 27.1%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