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두산퓨얼셀 주식 매수의견 유지, "친환경정책에 연료전지 수주 늘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4-28 08:1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퓨얼셀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정부가 지속해서 친환경에너지정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사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퓨얼셀 주식 매수의견 유지, "친환경정책에 연료전지 수주 늘어"
▲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두산퓨얼셀 목표주가 6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두산퓨얼셀 주가는 4만8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 판매 및 연료전지 유지보수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 연료전지시장에서 70%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 연구원은 최근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정책에 속도를 내면서 두산퓨얼셀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2022년부터 수소발전의무화제도(HPS)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전력시장에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의 일정량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발표,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등 추가 정책도 올해 안에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퓨얼셀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연료전지 수주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국내 연료전지 발주는 대부분 하반기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두산퓨얼셀은 3분기 연료전지를 수주해 4분기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두산퓨얼셀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5209억 원, 영업이익 33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27.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