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은행, 외국인 비대면 해외송금 한도를 월 1만 달러로 낮춰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4-27 18:3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외국인 및 국내 비거주자의 비대면 해외송금서비스 한도를 낮췄다.

신한은행은 28일부터 외국인 및 비거주자가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앱으로 보낼 수 있는 비대면 해외송금 한도를 월 미화 1만 달러로 낮춘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 외국인 비대면 해외송금 한도를 월 1만 달러로 낮춰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기존에는 1년에 5만 달러까지 제한 없이 해외로 송금할 수 있었는데 규제가 강화된 것이다.

앞으로 월 누적 1만 달러 이상을 해외로 송금하려는 외국인 및 비거주자는 신한은행 영업점 등에서 소득증빙서류 등을 제출하고 본인 자금이라는 확인을 받아야 한다.

신한은행은 외국환거래 규정 위반과 자금세탁, 보이스피싱 자금 해외반출 등을 막기 위해 비대면 해외송금 한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 가상화폐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구매하기 위해 대량의 현금을 송금하거나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에서 거둔 차익을 해외로 송금하는 행위가 늘어난 만큼 이를 규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최근 비대면으로 해외에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의 금액한도를 월 1만 달러로 제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