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앱으로 킥보드 씽씽과 지쿠터 대여서비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4-27 16:2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모빌리티가 통합 모빌리티플랫폼 카카오T에 공유킥보드서비스를 도입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7일 국내 개인모빌리티 스타트업 피유엠피·지바이크와 '퍼스널 모빌리티 활성화 및 표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앱으로 킥보드 씽씽과 지쿠터 대여서비스
▲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오른쪽부터),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이사, 김상훈 피유엠피 대표이사가 27일 '퍼스널 모빌리티 활성화 및 표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업은 카카오티에 피유엠피와 지바이크의 공유킥보드서비스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이용자의 접점을 확대한다.

피유엠피는 ‘씽씽’, 지바이크는 ‘지쿠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유킥보드서비스 중개와 플랫폼 운영을 맡는다. 피유엠피와 지바이크는 킥보드 유지보수와 운영, 서비스 품질관리를 담당한다. 

이용자는 앞으로 카카오T 앱의 카카오T바이크 메뉴를 선택하면 기존의 전기자전거 외에 킥보드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예정시기는 2021년 안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T플랫폼 이용자의 성향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서비스지역과 운행대수 등의 구체적 사항을 결정하기로 했다. 

세 기업은 공유킥보드 배터리와 충전인프라 등 호환 가능한 하드웨어를 공유하기로 했다. 국내 개인모빌리티의 인프라 표준을 구축하는 데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주차공간(파킹존)을 공동으로 구축하는 방안과 올바른 전동킥보드 사용을 위한 안전캠페인 등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CBO) 부사장은 “카카오T바이크를 통해 기존 교통수단이 미치지 못하는 중단거리 이동의 공백을 메워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서비스에서도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이사는 “자전거와 킥보드도 플랫폼에서 대여하는 일상 속 모빌리티서비스로 자리 잡은 만큼 더욱 편리한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피유엠피 대표이사는 “통합 모빌리티플랫폼 카카오T에 공유킥보드 대표로 씽씽이 합류하게 됐다”며 “공유킥보드가 기존 대중교통 체계의 일원으로 인정받았다는 것과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는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가 걷기에는 다소 멀고 차를 타기엔 너무 가까운 거리일 때 주로 사용하는 이동수단을 말한다.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을 아우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LG 미국 암 치료제 개발사 지분 확보, 바이오 누적 투자금 5천만 달러 넘어서
공정위, 운임 인상 상한선 넘긴 아시아나항공에 121억 부과하고 검찰 고발
신한금융 계열사 포용금융 정책 확대, 진옥동 "실행 중심의 지원방안 추진"
김건희 특검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소환조사, '공천개입 의혹' 김영선 4일 소환
한국무역보험공사, LG화학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에 10억 달러 금융보증
GS25, 8월 말까지 먹거리와 생필품 1700여 종 최대 50% 할인행사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HDC현대산업개발 AI 기반 안전·품질 관리체계 고도화, 아이파크 품질 높여
LG전자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체험 프로그램 인기, 9월부터 정식 운영
비트코인 1억5891만 원대 상승, 미국 고용시장 지표 부진에 박스권 횡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